재학생들이 현재 해야할 우선순위
AI가 발전하면서 취업에도 많은 영향을 미쳤는데 기존과 다른 활동을 시도해야할까요?
익명 · 2026. 08. 24. 13:49
AI가 발전하면서 취업에도 많은 영향을 미쳤는데 기존과 다른 활동을 시도해야할까요?
익명 · 2026. 08. 24. 13:49
멘토 3명에게 발송 · 답변 3건 · 대기 0명
장*찬 멘토
네오위즈 블루개발팀 · SW개발
AI발전하면서 기존 신입 프로그래머에게 요구하던 부분을 AI로 대체되고 있습니다. 기존의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보다 기획적 능력과 문제 인식 능력을 좀 더 요구하게 변해가고 있습니다. 다른 활동이 어떤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다양한 경험과 활동을 한 사람을 좋아하겠지요. 현재 취업에 통한는 개발자는 특정분야의 스페셜리스트거나 넓은 영역에서 활약할 수 있는 개발자 인 것 같습니다.
이*준 멘토
삼성전자 / People팀 / 데이터사이언스 · 인사총무
현직자 기준으로 봤을 때 중요한건 AI 관련 어떤 활동을 했는가 보다는 자신의 개발 효율성 향상을 위해 어떻게 AI를 활용했고,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고 있는가 일 것 같습니다. 기존의 프로젝트를 유지보수하거나 고도화하는 과정에 AI를 적용해 개발 효율성(코드 생성, 테스트 자동화, 지식베이스 구축 등)을 시도하고 성과를 내는 것이 있겠습니다. 만약 아직 제대로 된 프로젝트가 없다면 주제를 정해서 Ai를 활용해 개발 프로젝트를 시작하는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github을 잘 활용하여 기록하고 공유해보며 시도하면 좋겠습니다.
구*서 멘토
기술보증기금 · 정보보안
안녕하세요. 좋은 질문 감사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다른 활동을 시도한다기보다, 기존 활동에 AI를 한 겹을 더 얹어야" 한다고 조심스럽게 의견을 드려봅니다. 먼저 상황 인식부터 정확히 하고 가겠습니다. AI가 코드를 대신 짜주는 시대에 신입에게 요구되는 역량 자체가 바뀌고 있다는 뜻이고, 이건 막연한 불안이 아니라 실제로 벌어지고 있는 구조 변화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건, 이 변화에 대응하는 방법이 "기존에 하던 것을 버리고 AI 관련 활동으로 갈아타는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네트워크·OS·웹 등 CS에 대한 이해, 정보처리기사·정보보안기사 같은 자격증, NCS 직무기술서 기반의 준비 — 이런 기본기는 AI 시대라고 해서 덜 중요해지는 게 아니라 오히려 더 중요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왜냐하면 AI를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는 결국 "아는 만큼" 달라지고, 기업은 해당 지원자가 AI를 얼마나 심도 있게 활용할 수 있을지 평가할 수 있는 정량적인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같은 AI 도구를 줘도 본인 전공·관심 분야를 정확히 아는 사람일수록 훨씬 구체적이고 실전에 가까운 결과물을 만들어냅니다. 강점이 먼저고, AI는 그 다음입니다. "AI를 잘 다룬다"는 말 자체는 강점이 되기 어렵습니다. 그러면 무엇을 새로 더해야 할까요. 제가 생각하는 실질적인 우선순위는 이렇습니다. 첫째, 기존에 하던 공부나 프로젝트를 AI로 한 번 더 확장해보는 경험을 최소 한 가지는 만들어 두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정보보안기사를 공부하며 익힌 로그 분석 지식이 있다면, 그걸로 끝내지 말고 AI를 활용해 이상 로그를 분류하는 스크립트를 직접 짜보는 식입니다. 이때 판단형·분류형 AI(이상탐지, 분류 모델)와 생성형 AI가 다르다는 것, 그리고 오탐·미탐의 균형이 왜 중요한지까지 알고 있다면 훨씬 깊이 있는 이야기를 할 수 있습니다. 둘째, IT 인프라 전반에 대한 이해입니다. 네트워크·서버·클라우드·개발 환경 구조를 모르면 AI를 어디에,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 판단할 수 있는 기준 자체가 없습니다. AI가 나와도 실무에서 무엇을 쓰고 어떻게 검증할지는 결국 해당 분야를 아는 사람이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셋째, AI가 발전할수록 사람의 역할은 코드를 직접 짜는 사람에서, AI가 해놓은 작업에 대해 의사결정을 내리는 사람 쪽으로 옮겨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AI의 결과물을 그대로 받아들일지, 어디를 고쳐야 할지, 어떤 리스크가 남아 있는지를 판단하려면 결국 많은 지식과 이해도가 바탕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아직 재학생인 지금 단계부터, 눈앞의 트렌드 하나하나를 좇기보다는 산업 생태계가 돌아가는 큰 흐름에 대한 이해도와 전공 역량을 함께 가져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정리하면, 지금 신입에게 필요한 건 "기존 활동 + AI로 확장한 한 걸음", 그리고 그 판단을 뒷받침할 폭넓은 이해도입니다. 이미 쌓은 지식과 프로젝트를 AI로 얼마나 구체적으로 확장했는지 보여줄 수 있는 사례를 하나씩 만들어 가시길 권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