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현재 대학교 3학년입니다.
진로 고민이 많이 되어 질문드립니다.
SW 설계 와 개발 데이터베이스 관리에 관심이 많고 해당 방향을 많이 공부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요새 AI의 발전으로 관련 직종에서 신입을 많이 뽑지 않는 추세이고, 더 심화될 것으로 예상이 되어서 진로에 대한 확신이 많이 흔들립니다.
신입으로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의 어떤 역량, 활동을 해야할지 궁금하고, AI가 발전함에 따라 다른 영역에서 신입을 추가로 뽑는지도 궁금합니다.
익명 · 2026. 10. 08. 15:45
멘토 3명에게 발송 · 답변 2건 · 대기 1명
답변 대기: 강*구
멘토 답변 2
정
정*수 멘토
LG CNS 클라우드사업부 · 선임연구원
AI 때문에 신입 개발자의 취업이 더 어려워지고 있는 것은 실제로 나타나는 변화라서 이런 고민을 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다만 개발자라는 직업 자체가 없어지는 방향이라기보다는, 단순히 코드를 작성하는 능력만으로 경쟁하기 어려워지고 문제를 정의하고 설계하고 AI가 만든 결과를 검증·개선할 수 있는 역량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관심 분야가 SW 설계,개발과 DB라면 굳이 다른 분야로 급하게 방향을 바꾸기보다는, 지금 공부하는 분야를 제대로 준비하면서 AI를 활용하는 능력을 함께 갖추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예를 들어 하나의 프로젝트를 단순히 완성하는 것보다 DB 설계 → API 설계 → 성능 문제 발생 → 원인 분석 → 개선처럼 본인이 고민하고 해결한 과정이 드러나는 경험을 만들어보세요. 여기에 AI를 활용해 개발 속도를 높이되, 생성된 코드나 설계 결과를 직접 검증하고 설명할 수 있는 수준까지 가져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새로운 활동을 많이 추가하는 것보다는 3학년인 지금 하나의 직무 방향을 정하고 CS 기초, 프로젝트, 코딩테스트 등을 병행하면서 깊이를 만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AI 시대에는 오히려 AI를 잘 활용하면서도 결과를 그대로 믿지 않고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신입이 경쟁력을 갖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2026. 10. 08. 18:05
정
정*환 멘토
농협중앙회 IT회계관리팀 · 과장
안녕하세요. 하준님. AI와 논외로 실제로 최근 전망에서도 소프트웨어·애플리케이션 개발자는 여전히 빠르게 성장할 직군으로 분류되고 있고, AI/빅데이터뿐 아니라 보안과 기술 활용 역량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다만 예전보다 신입에게 요구하는 기준은 높아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한 CRUD나 정형화된 코드는 AI가 상당 부분 도와줄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는 이런 소스를 짤 수 있습니다 라고 말하는 것보다 왜 이렇게 설계했는지, 오류가 나면 어디서부터 찾아볼 것인지 보안이나 DB정합성 등은 보장할 것인지를 설명할 수 있는 이론적 사고를 갖춘 사람ㄷ을 검증하는 과정이 더 중요해질 것 같습니다.
저도 금융 IT에서 일하면서 느끼는 부분인데, 실제 현업에서는 새로운 코드를 짜는 것만큼 기존 시스템을 이해하고 장애 원인을 찾는 일이 많습니다. 결국 DB, 운영체제, 네트워크, 자료구조 같은 기초가 있어야 다른 사람이 만든 코드나 오래된 시스템도 따라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3학년이시라면 지금 관심 있는 개발과 DB를 그대로 공부하시되 기본 CS를 탄탄하게 가져가는 것을 가장 추천드립니다.
프로젝트도 AI를 억지로 붙이기보다 하나를 제대로 만들어보셨으면 합니다. 백엔드라면 DB 설계부터 API, 트랜잭션/동시성 처리, 테스트, 배포까지 경험해보고, 가능하면 외부동아리를 경험하면서 기획자나 다른 개발자와 협업해 실제 사용 가능한 결과물을 만들어보시면 좋겠습니다. AI 도구도 적극적으로 사용하되, AI가 작성한 코드를 검증하고 수정할 수 있는 개발자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시면 좋겠습니다.
AI를 이용한 챗봇을 붙여서 모델이 제대로 일을 하는지 검증하는 백엔드 포트폴리오라던지 AI를 이용한 시큐어코딩 포트폴리오 등이 유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 역시 대학생 때 모바일, 웹, 자연어처리 등 여러 분야를 조금씩 경험하면서 제가 맞는 분야를 찾아갔습니다. 아직 3학년이시니 너무 빨리 한 분야를 확정하기보다 개발·DB를 중심으로 여러 분야를 직접 찍먹해보시고, 그 과정에서 본인이 재미있고 잘할 수 있는 영역을 좁혀가셔도 충분하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