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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 질문연구개발

멘토님께서 생각하시는 대학생이 졸업하기 전까지 해두면 좋은 것들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현재 전자공학과 3학년 재학 중입니다. 멘토님께서 생각하실 때 배터리 관련 업종으로 취업을 준비한다면 졸업 전까지 어떤 스펙들을 쌓아두면 좋을까요?

임채형 · 2026. 09. 02.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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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 답변 1

  • 김*욱 멘토

    HD건설기계 BMS설계팀 · 연구원

    배터리 업종이라고 해도 하는 일은 꽤 다릅니다. 셀 설계와 평가, 팩·모듈 설계, 전장·제어, 시험과 신뢰성, 품질과 생산기술까지 결이 여럿입니다. 전자공학 전공이면 이 중 상당수에 지원할 수 있으니, 하나를 먼저 정하기보다 공통으로 쓰이는 것부터 챙기시는 편을 권합니다. [어느 길로 가든 쓰이는 것] 측정과 실험을 제대로 해본 경험. 오실로스코프와 멀티미터로 본인이 만든 것을 측정해보고, 조건과 결과를 기록해 남긴 경험입니다. 배터리 업종은 셀 평가든 회로 검증이든 결국 측정값을 다룹니다. 다시 해도 같은 결과가 나오게 기록하는 습관이 생각보다 큰 강점입니다 데이터를 정리하고 볼 줄 아는 능력. 충방전 이력, 온도 데이터, 신뢰성 시험 결과는 양이 많습니다. 파이썬이든 MATLAB이든 실제 데이터로 그래프를 그려보고 경향을 설명해본 경험이면 충분합니다 전기화학 또는 배터리 개론을 한 과목 정도. 전공에 개설되어 있으면 듣고, 없으면 타과 수강이나 온라인 강의도 괜찮습니다. 깊이보다 용어와 개념을 알아듣는 수준이면 됩니다 고전압과 안전에 대한 감각. 배터리는 오동작이 곧바로 안전 문제로 이어질 수 있는 분야입니다. 지식보다 태도에 가깝지만, 면접에서 의외로 드러나는 부분입니다 [관심 방향이 정해졌다면 하나씩 더] 셀·소재 쪽이라면 전기화학과 재료 과목, 그리고 랩실 경험 회로·하드웨어 쪽이라면 아날로그 회로와 계측 회로, PCB를 직접 떠본 경험 제어·소프트웨어 쪽이라면 C언어와 마이크로컨트롤러, 제어공학 시험·신뢰성·품질 쪽이라면 통계와 실험 설계, 데이터 분석 [결국 하나를 고르자면] 끝까지 붙잡아 마무리한 경험 하나입니다. 3학년이시니 학부연구생이나 졸업과제를 배터리와 인접한 주제로 잡을 기회가 남아 있을 겁니다. 그 경험을 문제와 어려움, 해결, 성과로 설명할 수 있게 정리해두시면 서류와 면접에서 계속 쓰게 됩니다.

    2026. 09. 03. 1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