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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에서 지원자의 어떤 모습을 가장 좋게 평가하시나요?

면접에서 지원자의 어떤 모습을 가장 좋게 평가하시나요?

권민서 · 2026. 08. 11. 12:11

멘토 3명에게 발송 · 답변 2건 · 대기 1

답변 대기: 강*구

멘토 답변 2

  • 이*은 멘토

    하나은행 / 사상지점 기업팀 / · 대리

    제가 생각하는 은행원은 단정한 외모와 신뢰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면접을 볼때 최대한 깔끔하게 준비해갔으며, 잘문에 대해서는 두괄식으로 자신있게 답변을 했습니다. 모르는 질문에 대해서는 꼭 답변해야겠다는 생각을 버리고 한번더 고민하고 말씀드려도 되겠습니까? 라는 등 솔직한 모습으로 신뢰성을 드렸던 것 같습니다.

    2026. 08. 11. 12:22
  • 정*환 멘토

    농협중앙회 IT회계관리팀 · 과장

    안녕하세요 민서님, 답변드리겠습니다. 제가 면접에서 지원자를 본다면 가장 좋게 평가할 모습은 본인이 가진 역량을 정리하여 잘 전달할 수 있는 사람일 것 같습니다. 물론 직무에 필요한 지식이나 프로젝트 경험 자체가 중요하지만, 면접은 결국 제한된 시간 안에 본인이 어떤 사람이고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상대방에게 전달하는 자리입니다. 아무리 많이 알고 좋은 경험을 가지고 있어도 그것을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면 면접관 입장에서는 알 방법이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취업 준비를 할 때부터 두괄식으로 말하는 연습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답변 시, ~~ 라고 생각합니다. 혹은 ~~ 의 경험이 있습니다 며 결론부터 이야기하고, 그 뒤에 이유와 경험을 붙이는 방식입니다. 면접에서는 지원자도 긴장하지만 면접관도 여러 지원자의 답변을 들으면서 평가해야 하기 때문에 말을 두루뭉실하게 길게 시작하면 핵심이 무엇인지 놓치기 쉽습니다. 저 역시 처음에는 답변하면서 생각을 정리하다 보니 두서없이 말이 길어지는 경우가 있었는데 두괄식으로 답하는 습관을 들이면서 훨씬 답변하기 편해졌습니다. 저는 스터디를 많이 하는 것이 반드시 좋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다른 사람이 나에게 질문하는 상황과 카메라로 제 모습을 확인하는 경험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면접 준비 당시 영상을 찍어보고 처음 알게 된 습관이 있었습니다. 질문을 받으면 생각하는 과정에서 저도 모르게 하늘을 보며 눈을 굴리는 습관이 있었던 것인데요. 평소에는 전혀 몰랐는데 영상으로 보니 상당히 신경쓰이는 모습이더라고요, 그래서 그 이후에는 시선을 의식적으로 고치는 연습을 했습니다. 이런 작은 습관은 혼자 답변을 머릿속으로 준비할 때는 발견하기 어렵습니다. 스터디의 가장 큰 장점은 답변 내용을 만들어주는 것보다 내가 다른 사람에게 실제로 어떻게 보이는지를 확인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IT 직군 면접을 다니다 보면 개인적으로 안타까웠던 경우가 꽤 있었습니다. 기술 질문에 대한 내용을 들어보면 내 옆사람 정말 많이 알고 있구나, 완전 공부 많이했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데, 긴장해서 말을 제대로 끝내지 못하거나 이것저것 알고 있는 내용을 한꺼번에 이야기하다 보니 정작 질문에 대한 답이 무엇인지 잘 전달되지 않는 분들이 있습니다. 재야의 고수 같은 분인데 말을 못해서 본인의 실력을 다 보여주지 못하는 것이죠. 저는 그런 모습을 볼 때마다 굉장히 안타깝다고 느꼈습니다. 반대로 일반직군이나 소위 문과 직군 지원자들과 같이 면접을 경험해보면 말을 정말 잘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는 이것을 농담처럼 생존형 말하기라고 표현하는데, 개발자처럼 코드나 기술로 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직군과 달리 결국 말과 글을 통해 자신의 능력을 증명해야 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훈련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분들과 말솜씨 자체로 경쟁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하지만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IT 지원자가 기술적인 기본기를 갖춘 상태에서 말하는 연습까지 조금 해두면 상당한 강점이 됩니다. 결국 면접은 시험이면서 동시에 본인을 세일즈하는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가장 좋게 평가할 지원자는 모든 질문에 완벽한 정답을 말하는 사람이 아니라, 본인이 알고 있는 것과 경험한 것을 자신감 있게, 그리고 상대방이 이해하기 쉬운 방식으로 전달하는 사람입니다. IT 직군이라면 기술 공부만큼이나 이 전달하는 연습을 꼭 한번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2026. 08. 12. 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