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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 질문금융

면접을 볼 당시의 모습에 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면접을 보다가 너무 떨어서 말을 약간 떨리게 한다거나 아니면 대답을 약간 저는 것에 많은 평가에 많은 영향이 들어가나요? 면접 답변의 내용 자체는 괜찮은데 면접자의 긴장도나 이런것에서 합격의 여부가 많이 판가름이 나는지 궁금합니다

익명 · 2026. 08. 12. 11:24

멘토 3명에게 발송 · 답변 2건 · 대기 1

답변 대기: 강*구

멘토 답변 2

  • 정*환 멘토

    농협중앙회 IT회계관리팀 · 과장

    안녕하세요 수연님, 답변 드리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말을 한두 번 저는 것 자체가 합격과 불합격을 결정할 정도로 큰 감점 요소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면접관들도 지원자가 긴장한다는 것을 충분히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중요한 것은 그 긴장탓에 준비한 내용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한다면 문제가 된다는 사실은 자명합니다. 면접은 결국 본인을 세일즈하는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면접관 입장에서는 길게는 하루, 짧게는 몇십분 안에 수십명이 어떤 경험과 역량을 가지고 있는지를 판단해야 합니다. 목소리가 떨리는 것과는 논외로 질문을 받았을 때 결론 없이 이야기가 계속 길어지거나 본인이 했던 경험조차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면 실제 가진 역량보다 낮게 평가될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제가 면접을 보는 당시에도 정말 많이 공부했고 실력도 있어 보이는 분인데 너무 긴장해서 말이 계속 꼬이거나 이것저것 아는 것을 한꺼번에 이야기하다 보니 정작 질문에 대한 답을 전달하지 못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저는 그런 분들을 볼 때마다 굉장히 안타까우면서도 저런 모습으로 비추어지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실제 실력은 상당한 것 같은데 면접관에게 그 내용이 전달되지 않는 것이니까요. 반대로 비전공(인문계열) 지원자분들과 같이 면접을 보면 말을 상당히 잘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는 이를 생존형 말하기라고 표현하기도 하는데요. 본인의 생각과 경험을 말과 글로 설득하는 과정이 중요한 분야에서 공부해오신 분들이다 보니 말하는 훈련이 많이 되어 있다고 느꼈습니다. 그분들처럼 화려하게 말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그분들의 공통적인 특징을 생각해보면 두괄식말하기가 습관으로 잡혀있었습니다. 저는 그래서 면접을 준비할 때 질문을 받으면 우선 결론부터 이야기하는 연습을 많이 했습니다. 두괄식으로 답하면 면접관이 이해하기도 쉽지만, 무엇보다 긴장한 지원자 본인에게도 도움이 됩니다. 처음에 결론을 말해두면 그 뒤에는 그 결론을 설명한다는 생각으로 이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답변이 산으로 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면접 스터디도 이런 측면에서는 한두 번 정도 꼭 추천드립니다. 저도 면접스터디를 하면서 폰 카메라로 제 모습을 녹화해 본 적이 있는데 스터디원이 해주는 질문을 받으면 생각하면서 저도 모르게 눈을 위로 치켜뜨는 습관이 있더라고요. 평소에는 전혀 몰랐는데 영상으로 보니까 제가 봐도 상당히 거슬리는 모습이었기에 그 이후로는 의식적으로 시선을 고정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말을 조금 저는 것은 오히려 당연하다 생각하고, 이런 식으로 본인이 긴장했을 때 어떤 습관이 나오는지를 한번 확인해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본인이 긴장을 많이 하는 편이라면 긴장을 없애려고 하기보다는 긴장한 상태에서도 전달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자기소개, 주요 프로젝트, 지원동기, 갈등 경험처럼 반드시 나올 가능성이 높은 내용은 질문을 받았을 때 생각하지 않아도 술술 나올 만큼 익숙하게 만들어두세요. 무슨 답변을 하겠다고 전부 암기하라는 것이 아니라, '이런쪽의 질문이 나오면 결론은 이것이고 이 경험을 이야기하겠다' 정도 러프한 감각을 몸에 익히는 것입니다. 결국 면접에서 중요한 것은 안 떠는 사람이 아니라, 떨어도 자신이 가진 것을 끝까지 전달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목소리가 조금 떨리고 한두 번 말을 저는 것을 걱정하기 보다는(물론 떨지않으면 제일 좋겠지만) 질문의 의도를 이해하고 결론부터 이야기하며 본인의 경험을 명확하게 전달하는 데 더 집중하셨으면 좋겠습니다!

    2026. 08. 14. 15:47
  • 이*은 멘토

    하나은행 / 사상지점 기업팀 / · 대리

    아무래도 은행원은 손님에게 금융상품을 소개하고 또는 필요한곳에 대출을 나가거나 설명을 해야할 일이 많아요! 은행원은 신뢰감이 필수인데 개인적으론 차분하고 떨지않는 모습에서 신뢰감을 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말을 더듬을 순 있지만 떠는거는 많은 면접연습을 통해서 극복하셔야할 것 같아요!

    2026. 08. 12. 2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