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HR 지원자에게 어떤 ‘실무 기본기’가 가장 중요할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법학을 전공하고 대학 취업지원 부서와 기업지원 수행기관에서 근무한 후, 현재 SKALA 4기에서 AI/Data와 SW 서비스 기획·개발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제 가장 큰 커리어 목표는 인사 기획 직무입니다. 법학 전공에서는 노동법, 회사법, 행정법 등을 공부했고, 울산대학교 취업지원팀에서는 54개 단과대학의 사업·예산·결의서를 관리하면서 취업지원 프로그램과 동아리 등을 운영했습니다. 이후 기업지원 수행기관에서는 정부지원사업과 기업 컨설팅 프로젝트를 운영하면서 인사·노무 및 중대재해 컨설팅, 채용 지원 업무에도 참여했습니다. 다만 제가 맡았던 업무에는 인사와 연결되는 요소가 많았지만, 기업의 정식 HR 조직에서 채용부터 평가·보상·인력운영·노무까지 담당한 경험은 없습니다. 멘토님께서는 LS일렉트릭 인사지원혁신팀에서 11년간 신입사원 온보딩, 채용·인사운영, 조직관리, 성과·보상, 노무지원 등 인사 전반을 경험하고 계셔서 제 경험을 실제 HR 커리어로 연결하는 관점에서 여쭙고 싶습니다. 11년간 HR 실무를 하시면서 보셨을 때, 신입 인사담당자가 가장 먼저 갖추어야 하는 기본기는 무엇인가요? 채용, 평가·보상, 교육, 인력운영, 노무 등 전문지식도 중요하지만 실제 업무에서는 문서작성, 데이터 관리, 이해관계자 조율, 커뮤니케이션, 정확성 등 다른 기본기가 더 중요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저처럼 법학 전공 + 대학 행정 + 기업 인사·노무 컨설팅 프로젝트 운영 경험을 가진 지원자의 경우, 어떤 경험은 인사 직무와 직접적인 강점으로 평가될 수 있고 어떤 부분은 별도로 보완해야 할까요? 특히 멘토님께서 담당하시는 성과·보상 제도 운영이 궁금합니다. 평가와 보상은 회사 입장에서는 성과관리 제도이지만 구성원 입장에서는 공정성에 매우 민감한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 현업에서는 제도의 논리적 타당성과 구성원의 수용성 사이를 어떻게 조율하는지 궁금합니다. 법학 전공자로서 노동법을 공부했지만, 실제 기업의 노무지원 업무에서 요구되는 노동법 지식은 대학에서 배우는 것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법 조항을 아는 것 외에 현장에서 반드시 필요한 판단 능력이나 커뮤니케이션 방식이 있다면 알고 싶습니다. LS일렉트릭과 같은 제조기업의 HR은 일반적인 사무·서비스 기업의 HR과 비교하여 어떤 점을 더 중요하게 보나요? 본사뿐 아니라 생산·기술·현장 조직까지 다양한 직군을 지원해야 하기 때문에 인력운영, 교육, 평가, 노무 등의 방식도 다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조업 인사를 준비하는 신입이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현장 특성이 궁금합니다. 현재는 SKALA에서 데이터 분석과 AI·SW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다만 저는 ‘AI를 할 줄 안다’는 것 자체보다 인사 업무를 더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만드는 데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11년간 HR 업무를 경험하시면서 반복적으로 발생하거나 개선 필요성을 느끼신 업무 중, 신입이 데이터 분석·자동화·AI 역량을 가지고 있다면 실제로 도움이 될 만한 영역이 있을까요? 마지막으로 제가 앞으로 인사 직무에 다시 지원할 때, “인사와 관련된 일을 해본 사람”에서 “실제로 HR 직무를 맡길 수 있는 신입”으로 평가받기 위해 반드시 보완해야 할 한 가지를 조언해주신다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확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강도희 · 2026. 08. 21. 22:31